샤넬부터 롤렉스까지… 강남 캉카스백화점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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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수

서울 강남 삼성동 대로변에 자리한 캉카스백화점은 그 규모만으로도 압도적이다. 단일 매장 규모로 국내 최대를 자랑하며,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각 층마다 브랜드별로 구성된 중고 명품관이 펼쳐져 있다.

지하 1층에는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최고급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으며, 롤렉스 시계 등 고가 시계 제품도 다채롭게 진열돼 있다. 2층에는 구찌, 3층에는 샤넬 시그니처 가방을 비롯한 인기 아이템이 준비돼 있어 고객은 원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이곳의 강점은 ‘민트급’ 제품이다. 신품에 준하는 상태의 중고 명품을 직접 보고, 착용까지 해본 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명품 매장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방식이다.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많은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명품 업계에서 품귀 현상이 심해 백화점 매장에서도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캉카스백화점에서는 인기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판매자 또한 전문 감정단의 검증을 거쳐 위탁 판매를 진행할 수 있고, 당일 현금 매입까지 가능해 ‘구매와 판매 모두 가능한 플랫폼’으로서 강점을 가진다.

캉카스백화점은 이러한 차별화된 시스템 덕분에 명품 시장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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